[TV서울=이준혁 기자] 영등포구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책자를 1,000부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실생활에 밀접한 세무정보를 중국어와 영어, 한국어 3개 국어로 표기하여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납부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기준 영등포구 외국인 납세자 지방세 체납은 7천 687건, 약 4억 4천만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단순 회비적 성격의 주민세 체납 건이고 대체로 50만원 미만의 소액 체납이 많은 것으로 볼 때, 주요 체납 원인은 고의적인 납부기피 보다는 지방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납세의무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로 꼽혔다. 이에 구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이 지방세 정보 부족으로 겪는 체납 발생을 예방하고 외국인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외국어로 제작된 지방세 안내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세 개념과 종류 △납부방법 및 시기 △미납시 불이익 △권리구제절차 등으로 알짜배기 세무 상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책자는 80페이지 분량, 25절(15x21)크기의 소책자로 세금 납부 시 간편하게 휴대하며 관련 내용을 참고할 수 있게 했다. 구는 4월부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는 올해 양질의 일자리 2만5000여개를 만들어 공급하는 '2018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구는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국·시비를 포함한 예산 273억원을 투자해 72개 사업에서 총 2만4976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2496명)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일자리(2388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3607명) ▷노·사·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일자리(1만6485명) 등이다. 중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목표보다 1천개 늘렸다”면서“공공일자리 폭은 다소 줄이는 대신 민간 일자리 창출을 도와 적기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제, 패션, 인쇄, 의료관광 등 지역특화산업을 최대한 활용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에 초점을 둔 취업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가운데 민간일자리 생성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완화와 행정지원을 펼친다는 것이 올해 구 일자리 사업의 골자다. 저소득층 생활 안정의 기초인 공공일자리의 다양화 및 수준 향상도 포함된다. 먼저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봉제, 패션 등 중구의 특화산업 취업에 경쟁력을 갖춘 봉제·패턴전
[TV서울=이준혁 기자] 마포구는 부동산 불법거래를 방지하고 임대료 상승에 따른 원주민 이탈 현상 등을 완화하기 위하여 지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전한 부동산중개 문화를 유도하고 관련 법 위반 사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불법 중개행위 단속반을 편성하고 지역 내 1130여 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연중 수시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 서울시 타 자치구와 상호 교차하여 점검도 실시한다. 구는 올 들어 자체 단속으로만 350여 개 업소를 점검하고 현장 불법 행위 방지를 위해 움직였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구와 상호 교차점검으로 6개 업소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지도사항 및 지도방법 등을 보완했다. 나아가, 향후 상‧하반기에 걸쳐 각 1회씩 추가 교차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등록증 및 자격증 양도 대여 ▲무등록 중개행위 ▲자격증·등록증·중개보수 요율표 게시 여부 ▲부동산 중개보수 초과수수 ▲거래계약서‧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교부의 적정성 ▲부동산거래신고 이행 여부, 특히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의 ▲상가 임대료 및 권리금…
[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구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관내 사업체 종사자를 포함해 구 예산편성과정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금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접수기간 중 금천구청 기획예산과(6층)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홈페이지(http://www.geumcheon.go.kr) 홍보배너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서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주민참여예산제→주민참여알림마당)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구청, 동 주민센터에도 비치돼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동별로 신청자를 구분한 후, 4월 18일(수) 각 동별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동별로 2명씩 총 20명을 선정하며, 합격자는 추첨 당일 구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된다. 김재선 예산팀장은 “지방정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산편성…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3월 31일 오후 3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전국 30여개 지방정부가 모여 ‘혁신교육 지방정부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으로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선출했다. ‘혁신교육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는 주민자치를 중심에 둔 교육정책을 만들고 학교와 마을 협력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교육기관과 협력하기 위한 노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는 금천구, 강동구, 광진구, 성북구, 은평구, 강북구, 도봉구, 마포구, 양천구, 동작구, 영등포구,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시흥시, 오산시, 인천시 남구, 충청남도 논산시, 충청북도 제천시 등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부총리는 축사에서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각자 추진하던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며 교육계와도 소통하는 새로운 정책의 창이 열렸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 지방정부협의회를 정책수립의 파트너로 존중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민선5~6기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교육사업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전개했다. 찾동 시스템을 활용해 55~64세의 중장년층 1인 가구(3,360)와 여관, 찜질방, 고시원 등 임시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5,535) 등 8,895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구로구는 이미 지난해 중장년층 1인 가구와 주거취약계층 전수 조사를 통해 각각 313가구, 427가구를 발굴한 바 있다. 그 당시 부재로 조사할 수 없었던 나머지 대상자들을 이번에 다시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2단계로 이뤄졌다. 1차 기초조사는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통장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조사했다. 업주, 주민 등 민간의 다양한 자원들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했다. 조사를 통해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들을 선정해 복지플래너가 2차 맞춤 상담을 시행했다. 구로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444가구를 발굴하고 각 가정에 필요한 맞춤 지원을 펼쳤다. 239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급여와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을, 205가구에 대해서는 후원금 등 민간자원 연계를 실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TV서울=이현숙 기자] 4월1일부터 5월21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4월1일 개나리와 벚꽃을 시작으로5월 초에는 유채, 5월 중순부터는 찔레와 장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강공원의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총 연장 42㎞의 봄꽃길이 펼쳐져 향기 가득한 한강공원이 조성된다.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용비교까지 이어지는 개나리 꽃길과 왕벚무가 장관을 이루는 여의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유채꽃’이 노란 물감을 뿌려논다. 5월 중순에는 강서, 고덕동 암사에 ‘찔레꽃’이 가득 피어나고, 양화한강공원의 장미원과 망원의 장미터널에는꽃의 여왕‘장미’가 만개한다. 또한 한강공원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팬지, 비올라, 꽃양귀비, 튤립 등 약 30종의 올망졸망한 봄꽃들이 향기를 뿌려준다. 더불어 소규모 공연부터 대형 음악축제, 한강 멍때리기 대회 등 한강을 테마로 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대형 문화축제로는, 4월7일 난지한강공원의 <힘합플레이야 2018>을 시작으로 4.14일~4.15일 <해브어나이스데이 페스티벌>, 5. 5일 <서울 세션즈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5.12일~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동대문패션타운, 남대문시장, 명동관광특구 상가들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짝퉁) 등 불법제품 판매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5월말까지 이어간다. 2012년 조직된 중구 위조상품 단속팀의 위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근 2년만 놓고 봐도 짝퉁 판매 및 유통행위 9백여건을 단속해 정품시가로 813억원에 이르는 18만여점을 압수했다. 하지만 중구 시장경제과 관계자는 “단속을 강화해도 한계가 분명히 있는 만큼 상가별로 자정활동을 벌이도록 하는 한편, 이른바 '라벨갈이'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한 자리”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라벨갈이는 수입의류 원산지 표시를 무단으로 바꾸는 것인데 소비자들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산을 저가로 여기고 국내 생산 의류를 선호하면서 점차 빈번해지고 있다. 간담회는 일정별로 대상지역의 상가 28곳을 돌며 상인회장, 상인회(상가관리단) 임원 등에게 위조상품 및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를 안내하고 상가별 자체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아울러 위반 점포에 대해 상가관리규정 등을 통한 불이익 처분 기준도 세우고 단속에 적발돼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점포들도 근절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한편으로는 상가
[TV서울=신예은 기자] 노원구는 최악의 미세먼지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에게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와 반사택이 부착된 조끼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에는 3월 현재 220명이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근무 하고 있다. 이 중 72명의 근로자는 쓰레기 분리작업, 하천시설물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과 같이 야외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요즘처럼 연일 미세먼지주의보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호흡기 질환의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8일 야외근로자들에게 미세먼지나 황사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을 8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94의 방역마스크를 지급했다. 또 어깨와 등에 반사택이 있어 도로 및 산지 등 작업시 참여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여 안전하게 작업·감독할 수 있는 작업용 조끼를 제공했다. 더불어 구는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반기별 사업 시작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여름철 폭염주의보 또는 겨울철 한파주의보 발령시 야외근무를 자제시키고 보호 장구를 착용하여 근무하도록 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폭염·혹한·황사·미세먼지 등의 기상이변으로 인해 옥외장소에서 일
[TV서울=신예은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서울시 자치구 중 송파구가 유일할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송파구를 포함한 6개 자치구에만 주어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과 관련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해마다 200여개 건강지표에 대해 지역건강통계를 발표, 주민 건강수준 파악과 각종 보건사업 기획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질관리와 자료활용, 사업활용, 지속활용가능성, 정책수립 등을 성실히 진행하는 자치구를 선정, 우수기관으로 수상하고 있다. 이에 지난 22일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경과보고’와 함께 우수 자치구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 바 있다. 구는 조사를 시작한 2008년부터 주민 전체의 건강지표향상을 위해 건강환경 분위기 조성과 이를 활용해 송파구만의 앞서가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펼쳐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연간 구강검진 수진율이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