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MBC PD수첩이 김학의 前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을 재조사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학의 前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은 동영상 속의 인물이 김 前차관이라고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되었다. 이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 위원은 동영상 속의 인물이 김 전차관은 맞지만 피해자가 누군지 밝힐 수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이미 김학의 前 차관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구체적 진술과 증거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한 피해 여성은 ‘동영상 속에서 얼굴을 보여야만 나인걸 증명하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검찰의 잘못된 수사 내용을 조사하는 것을 검찰 스스로가 해야 하는 과거사위원회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PD수첩 제작진이 단독으로 만난 김 전 차관의 부인은 동영상이 조작될 수도 있다며, 남편이 피해자를 성폭행했을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 전 차관 부인은 피해 여성에게 변호사 개업도 못하게 자신들을 죽이고 있다며 맹비난했다고 했다. PD수첩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수사가 객관적이지 못했다고 결론지은 삼례 나라슈퍼 사건도 들여다보았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TV서울=신예은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MBC ‘1919-2019, 기억록’에서는 시를 통해 시대의 아픔을 정직하게 표현하고 반추했던 청년 윤동주의 삶이 방영된다. 청년 윤동주의 삶을 기록하는 기록자로는 영화 ‘동주’로 시인 윤동주를 담아냈던 이준익 감독이 나선다. 기록자로 나선 이준익 감독은 “영화를 찍을 때 청년 윤동주에 몰입해 그 시간을 살았다. 윤동주가 견뎌왔던 그 시대의 공기를 다시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윤동주를 기록하는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말과 생각을 우리 시로 표현한 것이 죄가 됐던 윤동주의 마지막을 기록하던 이준익 감독은 “27살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젊은이의 정직함이 항상 저를 나이 들지 않게 한다”며 윤동주의 시를 통해 순수한 저항정신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세월이 지나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순간들이 있다. 그 순간을 견뎌 온 소중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시대를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순간의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 ‘기억록’은 매주 화, 수, 목요일 밤 9시
[TV서울=최형주 기자] 강북구가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지나온 100년 그리고 앞으로 100년’을 주제로 펼쳐질 행사는 KBS 이규봉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3·1독립운동 100주년 강연과 UCC 및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 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을 강사는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다. 심 소장은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로 여러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저서는 ‘심용환의 역사토크’, ‘헌법의 상상력’ 등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3·1운동과 봉황각 그리고 앞으로 100년의 대한민국’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는 UCC부문 9명, 캘리그라피 부문 5명 등 총 14명이다. 부문별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강북구와 관련된 자랑스러운 우리역사’, ‘3·1독립운동과 오늘 우리의 모습’을 소재로 한 작품을 면밀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드림뮤지컬(대표 : 김정훈)을 주축으로 ‘단지동맹’,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영웅’, ‘누가 죄인인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장
[TV서울=신예은 기자] 유닛그룹 플레이버가 지난 18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완전체 그룹 ‘파나틱스’로서의 데뷔를 예고했다. 플레이버는 파나틱스로 활동하기 전 ‘밀크쉐이크’라는 곡으로 지난해 먼저 데뷔한 유닛그룹이다. ‘프로듀스 48’에서 얼굴을 알린 도아가 포함돼 화제를 모았다. 윤혜는 플레이버의 타이틀곡 ‘밀크쉐이크’에 대해 “플레이버의 통통 튀는 귀여움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때는 블랙핑크 선배님의 ‘뚜두뚜두’ 같은 곡들을 많이 해서 걸크러시에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귀여운 콘셉트여서 처음에는 ‘엥?’ 싶었다”고도 털어놨다. 이어진 개인 PR 시간에서 윤혜는 “173cm로 그룹 내 최장신”이라며 “어릴 때부터 무용을 전공해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아이 역시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배웠고 아크로바틱에도 자신이 있다”면서 “‘아육대’ 리듬체조 부문에 꼭 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자신을 ‘꿀떡 요정’이라고 소개한 도아는 “2003년생으로 이제 고등학교에 들어간다”고 해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플레이버는 무용 전공자들이 많은 그룹답게 역대급 메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2013년, '동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사회 고위급 인사가 성접대를 하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속옷 차림의 남성이 여성을 끌어안고 노래를 부르다 성관계로 이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의 인물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아니냐는 공방이 이루어졌지만 검찰은 인물을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사건을 덮었다. 일명 '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이다. 지난해 7월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검찰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15개 사건을 본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찰 과거사 위원회’는 검찰 과거사를 돌아보며 정의를 바로잡는 취지에서 법무부 산하에 세워졌고,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이 다시 한 번 심판대에 올랐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은 '차명폰' 등 증거물들이 있었지만, 알고도 덮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경찰 수사 관계자 또한 "증거를 모두 검찰로 넘겼다. 법무부 차관을 상대로 수사하는데, 경찰이 증거도 없이 넘겼을 리가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증거는 피해자 자신의 증언이다. 피해자가 검찰에 출두해 춤을 추고 있는 여성은…
[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가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2019 관악드림스타트사업’ 계획 을 수립하고 본격적 추진에 들어간다. 관악드림스타트는 만0~12세(초등학생 이하) 법정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생활 전 분야에 걸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12년 난곡동, 난향동, 미성동 3개 동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지역을 확대해 지난 해 3월부터는 신림, 봉천, 남현 전 지역(21개동)에서 실시되고 있다.구는 현재 취약계층아동 160가구, 239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개개인의 욕구에 부합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가 제공되며,구는 지역자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복합쇼핑몰인 포도몰 문화센터와 협력을 통해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스코와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해충방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
[TV서울=최형주 기자] 코리아텍 창업지원센터가 지난 2월 18일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진행한 ‘2019 충청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본선에서 코리아텍 2팀이 우수상을, 1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코리아텍 박민식·정재학·지창규 학생팀이 발표한 스프레드-아동용 스마트 프로그래밍 교육로봇과 이주용·신호곤·윤준호 학생팀이 발표한 Multi Channel Network다. 대상은 스토리 연재, 판매 플랫폼을 발표한 대전대학교 정민규 학생에게, 최우수상은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물류 플랫폼를 발표한 충북대 홍성원·박성덕 학생팀에 각각 돌아갔다. 장려상은 극동대 장수민·김근희·이지수 학생팀과 코리아텍 이나현·이근호·김초희 학생팀이 차지했다. 대학생의 창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활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홍익대·순천향대·충북대·극동대·대전대·한국교통대·코리아텍 등에서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펼쳤다.
[TV서울=최형주 기자] 건국대는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음악영재교육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시작된 장학교육 프로그램이다. 100명의 재학생들은 교육비를 전액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으며, 국내외 저명한 음악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다수의 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콩쿠르와 예중, 예고에 합격하는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으로,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 가정 아동이며, 서양음악전공, 국악전공, 미래영재 등 총 100명을 서류와 음악인지검사, 실기심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 기한은 3월 15일부터 3월 27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대해 음악 인지검사와 실기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3
[TV서울=최형주 기자] 레드카펫 입장, 포토월에서의 기념사진 촬영, 한강 선상에서의 만찬 등 일견 시상식 같은 이 식순은 23일 예정된 임용닷컴 '교원임용 합격자의 밤’ 행사의 진행 절차이다. 교원임용 전문기관 임용닷컴이 23일 중등 임용고시 합격자를 축하하기 위한 교원임용 최초 ‘임용닷컴 합격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용닷컴 중등 임용고시 합격자의 밤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임용닷컴과 함께 공부하며 2019학년도 중등교사 합격의 꿈을 이룬 합격생과 한 해 동안 합격을 위해 함께 달려온 교수님들을 초대하여 함께 합격의 기쁨과 축하하는 자리이다. 임용닷컴은 지난 9일 중등 임용고시 합격자의 밤 행사에 앞서, 서울 쉐라톤 디큐브 호텔에서 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자들을 위한 ‘유아 합격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유아 류민영 강사와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의 꿈을 이룬 많은 합격생이 참여하여, 수험생활 동안의 노력을 치하하고 합격을 기쁨을 나누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임용닷컴은 지난 17년 11월 개원 이후 1년간 교원 임용고시 전문학원으로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효과적인 학습을 바탕으로 최종합격을 이룰 수 있도록
[TV서울=최형주 기자] 열매나눔재단은 지난 2월 15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성장단계로 진입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Social Enterprise Bridging Project’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하고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간이 후원하는 ‘Social Enterprise Bridging Project’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교육과 멘토링, 판로 및 자금연계에 이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다음 단계로 도약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브랜드 전문 컨설턴시 ‘메타브랜딩’과 함께 브랜드 리빌딩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30개 기업 및 JP모간, 열매나눔재단, 메타브랜딩 관계자를 포함하여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최종 선발된 30개 기업은 문화/예술, 제조/유통, 교육/사회복지, 환경/지역개발서비스, 미디어/IT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더욱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매나